장흥서 날개 23m 드론 추락…인명피해 없어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2017.07.2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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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 관산읍 인근에 추락한 무인항공기.(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사진=뉴스1전남 장흥 관산읍 인근에 추락한 무인항공기.(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사진=뉴스1


날개 길이가 23m에 달하는 드론(무인항공기)이 한 마을 경로당 인근에 추락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쯤 전남 장흥군 관산읍 한 마을 인근에서 비행 중이던 무인항공기가 경로당 지붕을 스치며 추락했다.

이 사고로 무인항공기 프로펠러와 몸체 등이 상당 부분 파손됐다. 경로당 지붕 일부도 손상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드론은 날개길이 23m·몸체길이 15m 규모로 비행 허가 등을 받아 이날 오전 7시쯤 고흥 우주항공센터를 이륙, 시험비행을 진행했다.



경찰과 항공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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