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A기대감에 금호타이어 이틀째 강세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7.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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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와의 M&A(인수합병) 정상화 가능성에 이틀째 상승세다. 금호타이어의 금호 상표권 사용을 놓고 채권단과 힘겨루기 중인 금호산업 역시 강세다.

27일 오전 9시3분 금호타이어 (8,190원 ▲360 +4.60%)는 전일 대비. 2.1% 오른 주당 77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3%대 상승률로 장을 시작했다. 금호산업 (4,235원 ▲15 +0.36%) 역시 1.67%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산업이 제안한 금호 상표권 사용조건 제안을 놓고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매각 성사를 위해 금호산업이 제안한 연 0.5% 사용요율에 20년 의무사용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더블스타와 맺었던 SPA(주식매각계약)상 사용조건과의 차액은 채권단이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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