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성북구, 관학협약 체결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17.07.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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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성북구, 관학협약 체결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5일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성북구청과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윤병국 교수, 입학관리처장 김혜영 교수와 성북구 김영배 구청장, 교육아동청소년담당관 민지선, 혁신교육협력팀 이기원 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양 기관 인사와 협약 내용 안내,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역인재 양성 및 육성사업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들이 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성북구 주민들은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해 연수,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 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수업료 감면, 대학원 입학 시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한, 추후 지역 인재양성 및 육성사업에 관한 협조와 구민의 복지증진 등의 활동도 이뤄질 전망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평생학습과 생애 주기에 따른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구민들에게 자기 계발과 학위 취득의 꿈을 가깝게 해준 경희사이버대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 캠퍼스를 공유하는 대학으로 아름다운 경희대 캠퍼스를 활용할 수 있어 구민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희사이버대 윤병국 부총장은 "온라인 고등교육은 가장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미래교육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지난 2001년 설립된 경희사이버대는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온라인 고등교육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번 2017학년도 2학기 입시에서 성북구 주민들이 이미 많이 지원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2017학년도 2학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8월 18일까지며, 대학원 모집은 8월 7일까지다. 입학을 희망하는 지원자는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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