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태형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강률, 구위 많이 좋아졌다. 이제 자기 역할을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두산은 kt를 상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 중이다. 선발 장원준은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3실점으로 개인 통산 120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마무리 이용찬이 2실점한 부분은 아쉬웠으나 장원준에 이어 올라온 김강률이 호투를 보여줬다. 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넥센전부터 6경기 무실점 중이다.
이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상대 타자들의 습성도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