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반기 중국 전용 신차, 딜러 재고 안정화로 판매 정상화하겠다"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김남이 기자 2017.07.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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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컨퍼런스콜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전용 신차 출시 등으로 판매를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자용 현대차 (251,000원 ▼500 -0.20%) IR담당 상무는 26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중국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2월까지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지만, 3월 이후 반한정서가 확대되며 판매 하락이 시작됐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딜러 재고 안정 등 조기 정상화에 동력을 집중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중국 시장 전용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가 계획돼 있다. 금년 말부터 중국내 최초로 바이두 맵 오토 등을 적용하겠다"며 "중국 JP파워 판매만족도에서 일반차 1위를 한 저력을 바탕으로 상품 경쟁력, 판매만족도, 안정화된 딜러로 중국 판매가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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