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쾌조의 스타트..한달만에 2500대 판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07.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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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닉/사진제공=기아차 스토닉/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 (118,000원 ▼300 -0.25%)가 최고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우며 최근 선보인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용차량) '스토닉'이 월 판매 목표치를 가볍게 넘어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인 서보원 이사는 25일 진행한 '스토닉' 미디어 시승회 행사장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4일까지 20영업일 동안 2500대의 계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월 평균 판매목표인 1500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며 "계약 고객의 60% 가까이가 주요 고객 타깃층인 20~30대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연간 판매목표를 1만8000대로 제시했다.

'스토닉'은 '2030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도심형 콤팩트 SUV'를 지향점으로 삼아 개발됐다. 국내 디젤 SUV 중 유일하게 180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리터(ℓ)당 17㎞(15인치 타이어 기준)인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우수한 동력성능, 강건한 차체, 첨단 안전 시스템 등을 갖췄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된 스토닉의 트림별 세부 판매가격은 △디럭스 1895만원 △트렌디 2075만원 △프레스티지 2265만원이다. 스토닉의 가솔린 모델은 연말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모델은 계획이 없다.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인 김창식 부사장은 "스토닉은 지난 13일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소형 SUV에 대한 소비자의 3대 핵심 니즈인 경제성과 스타일, 안전성을 고루 갖춰 완벽하게 충족시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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