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SM엔터 콜라보, 방송 스튜디오 차린 車 공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07.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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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공개

현대차가 25일 공개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차량./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25일 공개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차량./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251,000원 ▼500 -0.20%)에스엠 (79,300원 ▼1,100 -1.37%)(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콜라보레이션(협업) 프로젝트로 가수를 비롯한 연예인들이 차량 안에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를 25일 공개했다.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는 ‘사용자 중심의 안전한 방송 스튜디오’를 목표로 고성능 카메라와 음향, 조명 장비를 탑재했고 제작자 전용 시트와 편집 장비 등을 마련해 이동 중에도 안정적인 방송 촬영과 편집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현대차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안락한 승차감과 넉넉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이 강점인 쏠라티에 고급 차량용 나파 가죽과 리얼 메탈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더해 스튜디오 차량을 완성했다.

아울러 차량의 높은 품질을 위해 △현대차 디자인 전문 연구원 △전문 디자인 업체 △영국 자동차 전문 방송 ‘탑기어(Top Gear)’ 소속 음향 및 조명 담당자 △SM 소속 연예인 등도 차량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SM 측에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를 전달할 예정이다. SM은 이 차량을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촬영 등에 활용하고,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영상은 각종 온라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창조와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양사의 동일한 비전을 공유한 장기 프로젝트의 첫 시작"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에 집중됐던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25일 공개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차량  내부./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가 25일 공개한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 차량 내부./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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