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시청에서 열린 서울시장-구청장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서울시 제공)© News1
2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첫번째로 개최된 서울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에는 박원순 시장과 류경기 행정1부시장, 이제현 행정2부시장, 김종욱 정무부시장 등 서울시장·부시장단이 전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해식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강동구청장) 등 19개 자치구청장·부구청장도 함께 자리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시장과 3명 부시장이 나란히 참석하는 건 처음"이라며 "구청장들과 정책을 협의한 내용으로 제2국무회의에 임하려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정부는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의 제안으로 구성된 시장·구청장 정책협의회는 시?구 공동 관심사항과 국가정책 대응방안을 정례적으로 논의한다. 의장은 서울시장이 맡는다. 회의는 분기별로 1회 열릴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부회장으로 최창식 중구청장(서부), 김성환 노원구청장(동부), 김수영 양천구청장(서남부), 조은희 서초구청장(동남부)을 선임했다. 사무총장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계속 맡기로 했으며 전 협의회장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25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와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서울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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