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사회담 1차 제안 무산..."北 호응 촉구"(상보)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2017.07.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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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화채널 복원, 한반도 평화·안정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사진=뉴스1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사진=뉴스1


국방부가 21일 남북 군사당국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오늘 회담이 열리는 것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측은 현재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국방부는 군사분계선(MDL)에서 상호비방 등 적대행위 중단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북측에 제의한 바 있다.



문 대변인은 이어 "남북간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군사 분야에서 대화채널을 복원 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라면서 "국방부는 북측이 조속히 우리의 제안에 호응해 나오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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