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BNK바이오패스'를 통해 '바이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모습. / 사진제공=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바이오 공인인증서'를 통해 지문 인증만으로 부산은행의 모든 금융 서비스를 이체 한도 등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서 발급받아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내 안전 장소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보안성도 높였다. 인증서 유효 기간은 3년으로, 해마다 기존 공인인증서를 갱신 및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결했다.
특히, 이번 '바이오 공인인증서' 서비스는 아이폰 iOS 8.0 이상 및 안드로이드 6.0 이상 단말기 등 'FIDO' 기반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FIDO'는 삼성전자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2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안전한 생체인증 기술 개발 및 사용을 위해 결성한 글로벌 협의체인 'FIDO Alliance'가 발표한 국제표준규격이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주요 은행 및 카드사, 이동통신사 등에 국내 최다 'FIDO' 생체인증 솔루션 구축 실적을 보유한 보안·인증 전문기업으로, 최근 'FIDO Alliance' 이사회 멤버로 선임돼 국내·외 생체인증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