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안신애, 日서 경기도중 핫팬츠로 갈아입어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7.07.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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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가 미니스커트를 입은채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뉴스1안신애가 미니스커트를 입은채 아이언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A,뉴스1


안신애(27·문영)가 16일 열린 2017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걸즈 콜렉션 레이디스 토너먼트'(우승상큼 1080만엔, 한화 약 1억원)최종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긴 바지를 핫팬츠로 갈아입고 나와 갤러리들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안신애는 최종라운드 1번 홀 플레이를 시작할 당시 흰색 긴 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긴 바지를 입은 채 9홀 플레이를 한 안신애는 10번 홀 시작전 갑자기 짧은 반바지 차림으로 갈아입고 나타났다.
안신애가 경기도중 짧은 반바지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사진=스포츠호치안신애가 경기도중 짧은 반바지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사진=스포츠호치
스포츠호치는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에는 의상 변경이 보기 드물다"며 "'안신애가 옷을 갈아입고왔다'며 놀란 갤러리도 있었다"고 전했다.



안신애는 "너무 더워서 그랬다"며 옷을 갈아입은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호치는 "연일 초미니 스커트 차림으로 갤러리들을 매료시킨 안신애가 그 대가로 피부가 많이 탔다고 말한 뒤 긴 바지를 선택했으나, 당시 32도의 무더위를 이기진 못한 모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안신애는 최종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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