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정취, 한강공원 무료 공연·영화보며 즐기세요"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2017.07.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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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토 저녁, 여의도 물빛무대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 개최

"한여름밤 정취, 한강공원 무료 공연·영화보며 즐기세요"


무더위 피서철을 맞아 한강공원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영화, 전시회가 열린다.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은 매주 금·토 저녁 7시30분부터 시작된다. 여름이야기를 콘셉트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눕콘은 물빛무대 앞 둔치에 놓인 빈백(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유롭게 형태가 변형되는 쿠션)에 자유롭게 누워 공연을 즐기는 것을 말한다.



7월 공연팀은 극담 경험과 상상, 골든블랙, 딴따라댄스홀, OISAC×유니티크루, 안녕낀날라리, 문문, KF80, 올어바웃스윙, 우리같은사람들 등이다.

눕콘이 끝나면 오후 8시30분부터는 영화제가 열린다. 7월 상영작은 그여자작사 그남자작곡, 드럼라인,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블라인드 사이드, 퍼펙트게임, 걷기왕, 아메리칸 셰프, 남극의 셰프 등이다.



관련 문의는 물빛무대 홈페이지(http://www.floating-stage.com) 와 운영사무국(02-785-08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강 전망이 탁 트인 광진교 8번가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7월 매주 금·토에는 러블리 콘서트가 열린다. 낭만적인 음악선율과 로맨틱한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매주 수·목 저녁 7시부터는 러블리 시네마가 진행된다.


9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색동문화예술원에서 특별 기획한 '김득신뎐'이 공연된다. 이 작품은 취업난 등으로 좌절과 실의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우리의 춤과 소리 인형극이 어우러진 마당극 형식이다.

이밖에도 8월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광진교 8번가를 대관할 수 있다. 대관비는 무료로 관련문의는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와 운영사무국(02-785-080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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