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언어와 문화' 해외 석학 초청 강연

삼육대학교 스미스교양대학과 메타인문학연구소는 지난 5일 오전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언어와 문화'를 주제로 해외 석학 초청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언어 문법화 연구의 권위자로 알려진 독일 쾰른대의 베른 하이네 교수를 초청해 '소유라는 개념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른 하이네 교수는 "소유라는 개념은 문화·언어적 차이를 초월해 모든 인간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개념"이라며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언어들에서 어떻게 다르게 표현되는지를 비교언어학적이고 기능·문법화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스미스교양대학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 명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