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연예인하려 화보 찍는 것 아냐"

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2017.07.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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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슈칸 겐다이' 화보/사진=안신애 SNS안신애 '슈칸 겐다이' 화보/사진=안신애 SNS


골프선수 안신애(27)가 일부 누리꾼들이 자신의 패션 화보를 지적하자 이를 반박했다.

안신애는 최근 일본 주간지 '슈칸 겐다이'에서 패션화보를 촬영했다. '슈칸 겐다이'는 지난 26일 발매된 최신 호를 통해 "안신애가 처음으로 그라비아 모델에 도전했다"며 11페이지에 달하는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안신애는 발망 드레스와 크리스티앙 루부탱 구두를 신는 등 화려한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안신애 SNS/사진=안신애 SNS
안신애는 화보 촬영 당시 준비하던 모습과 화보 사진 일부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골프선수냐, 연예인이냐?" "화보찍느라 골프 실력이 떨어진 것 아니냐" "경기는 언제하려고 화보찍고 있나?" 는 등 비판적인 댓글을 작성했다.

비판 댓글이 줄을 잇자 안신애는 자신의 SNS에 다시 한번 글을 올려 "연예인 놀이 아니에요. 연예인 하고 싶은 것도 아니에요"라며 “제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알리고자 하는 일이에요. 오해하지 말고 예쁜 옷 입고 신난 여자의 마음이라 생각해주세요"라고 반박했다.



안신애 맥심화보/사진=맥심,스타뉴스안신애 맥심화보/사진=맥심,스타뉴스
한편 안신애는 지난해 남성 잡지 ‘맥심’의 표지모델로 출연해 화보를 찍은 적도 있다. 그는 당시에도 “이번 화보를 통해 골프에 관심 가지는 분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촬영 이유를 밝혔다.

안신애의 일본 리그 인기는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지난 24일에 막을 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 컵’에 출전할 당시에도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일본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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