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힐링·소통 공간 여직원 휴게실 개소

대학경제 심현영 기자 2017.06.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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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힐링·소통 공간 여직원 휴게실 개소


전북대학교가 대학 여직원 복지를 위해 여직원 휴게실을 마련했다.

전북대는 직원들의 복지와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여직원 휴게실을 만들고 지난 28일 진수당 1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에는 바쁜 업무 속에 잠시 쉬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와 싱크대, 미니 오디오 등이 구비돼 있고, 탈의실과 수유실 등도 갖췄다.



전북대 직원 이옥선씨는 "대학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직원 복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쁘다"며 "여직원 휴게실은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교감이 싹트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자못 딱딱해질 수 있는 일터에서도 자유로움과 부드러움이 있다면 일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직원 휴게실이 구성원 간 소통의 격을 한 단계 높이고, 구성원들의 행복지수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대학 구성원들이 눈빛을 주고받으며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소통복지부를 만들어 다양한 소통·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둘레길을 걷는 워크토크데이를 비롯해 총장과 구성원이 만나는 토요 데이트, 치킨피자데이, 전 구성원이 기차 여행으로 소통하는 소복열차, 캠퍼스 텃밭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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