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피터 린치·조지 소로스…투자 대가 12인의 투자법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17.07.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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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새책] '거장들의 투자공식'…12인의 투자자에게 배우는 투자원칙

워런 버핏·피터 린치·조지 소로스…투자 대가 12인의 투자법


워런 버핏, 윌리엄 오닐, 피터 린치, 조지 소로스 등 투자의 대가들은 어떻게 주식을 찾고 투자했을까. 새 책 '거장들의 투자공식'은 저명한 투자자 12명의 투자법과 투자 이야기를 정리했다.

일본의 주식, 금융 전문기자인 저자는 일본 경제잡지 '다이아몬드 ZAi'에 연재한 칼럼에서 다룬 투자가들 중 12인을 골라서 책으로 엮었다.



첫 번째 인물은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이다. 저자는 그레이엄의 투자 이야기를 통해 저평가된 주식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성장주 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 이야기에서는 성장주식을 발견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현대 주식투자의 전설 워런 버핏에게는 우량주를 찾아내고, 가장 낮은 가격으로 매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텐 배거(ten bagger, 10배 수익률)를 찾는 피터 린치에게는 일상생활에서 황금알을 낳는 성장주를 찾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윌리엄 오닐에게는 그가 개발한 '캔슬림' 기법을 배워본다. 수십 배로 가치가 상승한 주식의 지난 수십 년간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해 그 주식의 변화시점을 잡아내는 기법이다. 짐 로저스에게는 저평가 상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찾는 방법을 배운다.

이 밖에도 존 케인스에게 초우량주를 초저가에 사서 장기보유하는 방법, 존 템플턴에게 시야를 전 세계로 넓혀 투자하는 방법, 존 네프에게 안정성장주에 집중투자하는 방법, 고레카와 긴조에게 철저히 조사해 투자하는 방법, 마틴 츠바이크에게 증시와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방법, 조지 소로스에게 거대한 흐름이 전환되는 시점을 간파하는 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 거장들의 투자공식=고이즈미 히데키 지음. 김하경 옮김. 이레미디어 펴냄. 256쪽/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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