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 설치후 불법부착물이 사라졌다. 사진제공=종로구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러한 불법 옥외광고물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부착방지시트는 관내 도로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주(柱) 등에 약 800본이 설치될 계획이다. 주요 설치 장소는 창신길, 숭인동길, 낙산길, 낙산성곽동길, 필운대로1길 등이다.
종로구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불법유동광고물 부착을 방지하는 시트 3146본을 설치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관내 곳곳에 불법 옥외광고물이 급증함으로서 미관을 해쳐와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방지시트 설치사업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종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