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어 하우스/사진=뉴시스
블레어하우스는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에게 제공하는 공식 영빈관이다.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머문 이후 워싱턴을 찾은 역대 대통령들은 이곳을 숙소로 이용해 왔다.
문 대통령은 공식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것인 만큼 미국측은 2박만 머물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브렐어하우스에서 3박 가능성을 타진했고 백악관과 조율 끝에 3박이 최종 확정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에 3박을 영빈관에서 머물게 된 것은 외교 의전상 의미있는 조치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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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과 공식 환영만찬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4개월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한 것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유일하다. 부부동반 만찬으로는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