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안신애, 日 잡지와 그라비아 화보 촬영

머니투데이 모락팀 이재은 기자 2017.06.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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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칸 켄다이에 실린 안신애의 화보. /사진=안신애 인스타그램슈칸 켄다이에 실린 안신애의 화보. /사진=안신애 인스타그램


'섹시 퀸' 안신애(27·문영그룹)가 일본 주간지와 그라비아를 촬영했다. 그라비아는 일본에서 널리 쓰이는 용어로, 여성의 비키니나 세미 누드 화보집을 가리킨다.

27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안신애는 일본 주간지 '슈칸 켄다이'의 7월8일호에 실릴 섹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는 일본의 베테랑 사진작가 노무라 세이치(66)가 촬영했으며 화보는 총 11페이지에 걸쳐 게시됐다. 제작사는 "촬영은 서울 시내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안신애는 화보에 평소 애용하는 명품 브랜드 '발망'의 옷과 '크리스챤 루부탱'의 신발을 착용하고 등장했다. 안신애는 촬영 후 "힐이나 드레스를 평소에 잘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신애의 그라비아 화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선수 요코미네 사쿠라, 이보미 등이 사진집을 낸 경우는 있지만 아직 수영복 사진이 실린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안신애 선수/사진=인스타그램안신애 선수/사진=인스타그램
올해 처음 일본 무대에 공식 데뷔한 안신애는 지난 5월 진행된 JLPGA투어의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JLPGA투어 시작 이래 최다 갤러리를 모으는 등 돌풍적 인기를 얻었다. 이에 따라 많은 일본의 유명 사진 작가들과 잡지사가 안신애 측에 사진집 발매를 요청했으며, 안신애 역시 긍정적 답을 하면서 화보촬영이 이뤄졌다. 당시 '스포츠호치'의 보도에 따르면 안신애는 "이미 인스타그램에 수영복 사진을 게시했기 때문에 사진집에 담는 것 역시 가능하다"고도 말한 바 있다.

안신애는 지난 25일 끝난 JLPGA투어 어스몬다민컵에서 일본 진출 후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에 올랐으며, 다음 경기는 홋카이도에서 다음달 7일 개막하는 JLPGA투어 니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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