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생명보험협회
◇태아~유소년, 태아보험특약·어린이보험 필수=태아를 포함한 유소년기에는 연령별로 발생하기 쉬한 질병과 골절, 화상 및 각종 상해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필요하다. 이 시기는 의료비 지출규모에 비해 질병 및 상해위험에 대한 보장 규모가 적은 상황인데 이를 태아보험특약과 어린이보험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
어린이보험은 어린이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 골절, 화상 등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생보업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보험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암, CI(중대질병) 등 성인질환 보장이 가능하다. 또 컴퓨터 관련 질환, 아토피, 교통사고, 유괴·납치 등의 위험을 담보한다.
암보험은 암 발생시 진단비를 중심으로 상품에 따라 입원비, 수술비, 방사선치료비 등 암에 대한 치료자금을 집중 보장한다. 요즘 출시되는 암보험은 치료비가 비싼 암에 대한 보장금액을 차등화하고 보험금 지급 후 발생하는 재발암과 전이암에 대해서도 다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암 발병 후 치료비뿐만 아니라 소득 상실에 따른 생활비를 지원하고 과거 고연령이거나 고혈압, 당뇨 등으로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노후 준비는 빠를수록 훗날 기대되는 효과가 커지므로 20~30대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저축보험 상품으로 공시이율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노후보장 기능 때문에 세제혜택이 부여된 정책성 금융상품이라 연간 400만원 한도 내에서 13.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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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50대, 종신보험·치매·간병보험 준비해야=40대~50대는 가장의 사망확률이 급격히 올라가 소득 상실 위험에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가 보험기간으로 피보험자가 사망한 후 유족들에게 보험금이 지급되는 사망보험이다.
최근에는 기존 사망에 따른 고액보장 외에도 가족생활자금 지원 및 암, 뇌출혈, 치매, 장기간병 등에 대한 담보기능이 추가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 경제활동이 왕성한 시기의 사망 또는 질병에 대한 보장이 강화됐고 저해지환급형 상품 선택시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적립금을 노후생활자금으로 전환해 사용하거나 상속세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인구고령화 추세로 치매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치매간병보험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치매간병보험은 진료비, 요양비 등 치매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최근에는 상품의 보장기간이 80세에서 100세 또는 종신까지 확대됐다. 중증치매뿐 아니라 경증치매까지 보장범위도 늘어났다.
◇60대 이상, 노후보장성 보험 필요=60대 이상 연령에서 의료비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부족하면 개인은 물론 가족의 경제적 안정까지 위협할 수 있다. 노후보장성 보험은 건강보험, 암보험, 실버보험, 치매간병보험 등 고연령자와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보장성보험이다.
고연령자나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중증치매 등 주요 성인질환을 집중 보장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없을 때에는 최대 7%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