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정 아트선재센터 관장. /사진=뉴스1
26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김 관장은 현재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회 등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3일 이사회 승인만 거치면 재단 역사상 첫 여성 대표가 된다.
올해 1월 박양우 전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가 사퇴한 이후 대표직은 5개월간 공석이었다. 재단 관계자는 "아직 정식 선임되지 않아 공식 입장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재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은 박병호 행정부시장 등과 이야기가 오갔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후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커미셔너, 2012년 광주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 2014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어머니인 정희자 여사로부터 아트선재센터 관장직을 물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