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조원우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민호가 22일 kt전이 끝나고 아내의 진통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부산으로 내려갔다. 아이는 오늘 오후에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첫째 딸을 얻은 강민호는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 오후 4시 55분 서울행 기차를 탔다. 이에 따라 조원우 감독은 강민호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김사훈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조원우 감독은 "강민호는 후반에 대기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