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프엔 'W-Robo', 북경대 창업대회 예선전 최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7.06.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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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는 ‘W-Robo 글로벌자산배분’ 알고리즘이 지난 22일 제 3차 K-데모데이 차이나(Korea-Demo Day China) 및 북경대 국제창업대회 한국예선전 행사에서 최우수상(1등)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국 현지 유명 벤처캐피탈(VC) 5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지역 혁신센터에서 추천 및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온라인교육 등 국내 우수 스타트업 21개사의 투자 설명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기업은 상금 및 상패 수여와 함께 올해 북경대 국제창업대회 결승전 출전자격을 부여받게된다.

‘W-Robo 글로벌자산배분’ 알고리즘은 20년 전통의 금융 빅데이터 분석 및 금융솔류션을 개발한 와이즈에프엔과 서강대학교가 협력해 개발했다. 아울러 오랜 세월 애널리스트 활동을 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자산배분 및 리서치 본부장을 역임한 김영진 와이즈에프엔 파트너스 대표의 경험이 합쳐졌다.



김 대표는 "금융위원회와 코스콤 주도하에 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트의 운용 및 시스템 심사를 검증, 통과한 ‘W-Robo 글로벌자산배분’ 알고리즘이 우수성이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VC 업계에도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즈에프엔과 서강대학교는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2017년 북경대 국제창업대회 착실히 준비해 좋은 성과 및 결실을 낼 것"이라며 "보다 개선된 제2, 제3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출시 및 상품을 이른 시일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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