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뉴스1
서울시는 지난 5월 2일부터 19일까지 청년수당 지원 대상자 신청을 받아 가구소득(건강보험료)과 미취업기간 등을 기준으로 검토한 결과, 최종대상자 5000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신청자 구직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 활동계획서의 지원동기와 월별활동계획 등을 평가했다. 아예 활동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자산축적 목적 등 내용 자체가 청년수당 사업취지와 부합하지 않는 대상자는 제외했다.
여성은 2629명, 남성은 2371명으로 평균 연령은 27.7세였다.
4년제 대학교 졸업생은 295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2·3년제 대학교 졸업(931명), 고졸이하(967명), 대학원졸업(15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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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관악구, 노원구, 강서구 순으로 많았고, 대상자가 적은 곳은 중구, 종로구, 용산구 순이었다.
청년수당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서울시 청년수당 홈페이지(youthhope.seoul.go.kr)를 통해 26일까지 약정 동의와 카드발급·등록을 마쳐야 한다. 약정에 동의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30일이나 7월 1일 연세대 서울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설명을 들어야 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중앙부처에서 전국화 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의 청년들도 함께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