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비드 립튼 IMF 수석 부총재는 이날 일본 정부와 연례 협의를 마치고 가진 회견에서 "최선의 정책은 긍정적인 모멘텀을 최대한 활용해 절실한 개혁을 밀어붙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이 경기회복세 덕에 개혁 여지를 벌었지만 시간이 별로 없다고 했다.
일본은 최근 10년 만에 가장 긴 경기회복세를 뽐내고 있지만 립튼 부총재는 일본 경제가 하방위험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성장률이 올해 0.7%에서 내년엔 0.6%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상슬률도 내년에 0.6%로 일본은행(BOJ) 목표치인 2%를 훌쩍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