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병중 회장, 한국외대 명예 박사학위 취득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7.06.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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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우),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총장(좌)▲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우),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총장(좌)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3일 국내 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과 인재 개발에 기여한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에게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병중 회장은 넥센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기업 운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또한 교육 분야와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에도 관심이 높았다.



강 회장은 지역 사회 후원과 장학 사업을 통해 인재개발과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울디지털대학교에 주식 40만여 주를 증여하는 등 교육 발전에 투자했다.

그는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돼 감격스럽다"며 "상생의 정신으로 미래 인재에 투자하고 국가와 시대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동아대 법학과 졸업 후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국립 동카자흐스탄 대학교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 부산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동아대학교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넥센 회장, KNN회장, KNN문화재단·넥센월석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총장은 "강병중 회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강 회장의 뜻을 살려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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