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모친, 중환자실에 아들 면회…취재진 질문엔 대답 안해

머니투데이 이슈팀 심하늬 기자 2017.06.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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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사진=머니투데이DB빅뱅 탑/사진=머니투데이DB


의식을 잃은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탑(30·본명 최승현)의 어머니가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아들을 면회했다.

탑의 어머니는 7일 오후 1시 이대목동병원 5층 응급 중환자실에서 탑을 만나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다. 탑의 어머니는 30여분간 면회를 마친 뒤 오후 1시 39분께 중환자실에서 나왔다.

탑의 어머니는 이날 취재진이 몰린 응급 중환자실을 빠져나가며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빅뱅 탑의 모친이 의식을 잃은 빅뱅 탑을 면회했다/사진제공=스타뉴스빅뱅 탑의 모친이 의식을 잃은 빅뱅 탑을 면회했다/사진제공=스타뉴스
한편 이날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오후 4시 탑의 현재 상태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주치의 브리핑으로 진행되며 진행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탑은 지난 6일 오후 8시 이대 목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된 이후 기상 시간에 맞춰 일어나지 못해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경찰은 탑이 의무경찰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정황을 포착해 탑을 소환해 모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음을 확인했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경찰악대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던 중 검찰의 기소 직후인 5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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