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청와대 근무시 4대강 사업담당 안해"

머니투데이 세종=조성훈 기자 2017.06.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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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5일 "청와대 근무 시 4대강 사업 업무를 담당하지 않아 대책 마련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청와대 비서관 근무시절 4대강 사업관련 어떤 대책이나 조치를 했느냐"는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의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청와대 재정경제비서관, 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에대해 김 후보자는 "4대강 사업 담당비서관은 국책과제1비서관과 지역발전비서관으로 본인이 대책마련 등 업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또 "2010년 8월 예산실장 부임당시 4대강 예산이 이미 확정된 이후였다"면서 "정책감사가 필요하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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