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강호' 포르투갈과 8강행 다툰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남궁민 기자 2017.05.29 08:42
글자크기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대한민국과 잉글랜드의 축구경기에서 이승우가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대한민국과 잉글랜드의 축구경기에서 이승우가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 16강에서 맞붙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8강행 티켓을 두고 일전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잉글랜드에 패했지만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격파해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2승 1패로 조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포르투갈은 C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잠비아에게 1-2로 패한 뒤 코스타리카와 1-1로 비겼으나 이란을 2-1로 꺾으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포르투갈은 U-20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기록이 있는 강호다.

한국은 포르투갈을 U-20 대표팀 맞대결에서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다. 역대 전적은 3무 4패이며 최근 치뤄진 지난 1월 친선경기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U-20 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경기 일정이 확정된 후 "어느 팀이 올라오든 잘 준비하고 최선을 다하면 승산이 있다”며 “분석을 정확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