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다녀온 메르스 의심 환자, '음성' 판정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7.05.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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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다녀온 메르스 의심 환자, '음성' 판정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증세를 보였던 광주의 한 60대 여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시는 "메르스 의심환자 A씨(60)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음성 판정, 즉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격리병동으로 옮겨졌던 환자는 2차 검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



A씨는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뒤 지난 26일 귀국했으며 귀가 후 고열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 여부를 확인해 달라"며 보건 당국을 찾았었다.

1차 검사에서 A형 인플루엔자 양성 반응이 나왔고, 보건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음압 격리 병상이 마련된 광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메르스 의심신고는 매주 20∼30건씩 접수되고 있으나 확진환자는 단 한 명도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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