텡페이 중환그룹 총경리
텡페이 중환그룹 총경리(사진)는 28일 BTP(지문인식모듈) 전문기업 크루셜텍과 손잡고 중국에서 스마트카드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중환그룹은 크루셜텍과 지문인식 스마트카드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텡 총경리는 “크루셜텍은 모바일 BTP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며 “내부 검토 결과 크루셜텍의 BTP 기술력이 가장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텡 총경리는 중국에서 스마트카드의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금융, 결제, 근태관리, 교통카드 등 활용도가 다양한 스마트카드에 지문인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하면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텡 총경리는 크루셜텍이 만든 스마트카드는 중국에서 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문인식, 신용카드, 출입카드 등 다양한 샘플을 확인했는데 얇은 두께, 지문인식 속도와 인식률이 모두 뛰어나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환그룹은 우선 교통카드, 학생증, 출입카드 등 금융기능이 없는 일반 지문인식 스마트카드를 제작, 톈진시의 학교와 공공기관을 대상을 판매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확대되고 안정성과 편리성이 검증되면 단계적으로 금융기관 등에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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텡 총경리는 “정부 및 관계기관 허가 등을 거치면 스마트카드사업은 올해 연말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