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기금의 힘... 사상 최고치 2326.31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7.05.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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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반등 1120원대로

코스피 시장이 23일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27분 현재 전일대비 21.36포인트(0.93%) 상승한 2325.3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후 12시26분께 2326.31을 터치하며 지난 10일 세운 장중 사상 최고치 2323.22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2580억원 순매수다. 기관 중 연기금이 2129억원 ‘사자’를 기록중이다. 연기금은 전기전자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2억원, 2396억원 순매도다.

상당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보험이 2%대 강세이며 음식료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금융업 은행 증권 서비스업 등이 1%대 상승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77,600원 ▼400 -0.51%)가 이틀째 오르며 226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226,000원 0.00%)가 지주사 전환 기대감 유입으로 2%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 KB금융 등이 2%대 상승이며 POSCO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NAVER 아모레퍼시픽 등이 하락이다.

한편 개장초 약세였던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반등해 전일대비 3.40원(0.30%) 올라 11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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