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촌동 지하철 9호선 공사장서 작업자 2명 숨져

뉴스1 제공 2017.05.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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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2일 오후 6시46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동 배명사거리 지하철 9호선 공사장에서 작업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장 작업자 허모씨(48)와 카자흐스탄 출신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작업자는 이날 공사 관련 기계를 분해하는 작업을 하던 도중 허씨가 기계에 끼이고 카자흐스탄 출신 작업자는 지상에서 지하 2층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허씨와 카자흐스탄 출신 작업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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