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이 20일 국내 최고층 건물(555m)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자인은 20일 오전 11시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동측 게이트를 출발해 2시간 29분 만에 123층을 넘어 옥상에 도착했다.
이날 김자인은 롯데월드타워 인공홀드 없이 타워 자체 구조물(버티컬 핀)과 로프 등 안전 장비만을 이용했다. 등반 1시간께엔 73층 지점에서 10여분 쉬면서 체력을 보충했다.
김자인은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클라이밍 월드컵 25회 우승(최다우승타이) △세계 여성 최초 리드-볼더링 부문 동시 석권 △한국 최초 세계선수권 대회 오버롤부문 우승 △아시아선수권 대회 11연패 등의 경력이 있으며, 롯데월타워 1호 등반가가 됐다.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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