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오늘의 기쁨과 우리의 정권 5년, 10년, 20년 계속되길"

머니투데이 이재원 이건희 기자 2017.05.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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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가 7일 오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를 찾아 지하주차장까지 마중 나온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손을 잡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가 7일 오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를 찾아 지하주차장까지 마중 나온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손을 잡고 있다. /사진=뉴스1


안희정 충남지사가 19대 대선 당선이 확정적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에 대해 "오늘의 기쁨과 우리의 정권이 5년, 10년, 20년,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9일 밤 시작돼 자정을 넘겨 진행 중인 광화문 당선축하 집회 무대에 올라 "국민 여러분, 이 밤이 지나고 우리는 새 대통령을 환호와 기쁨, 설렘으로 맞이하게 된다. 5년간 9시 뉴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지사는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간 나를 지지했던 사람과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국민으로 국민을 분열시켰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분열시키지 않을 것이다. 우리 함께 뭉쳐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안 지사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자기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들을 배신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계속해서 사랑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5년 동안 꾸준히 지지해달라는 말"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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