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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4차 산업혁명 유망주는…"장비·인프라 주목"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17.05.1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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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옥석가리기 진행중…펀더멘탈 갖춘 기술주에 관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으로 이번 대선의 주요 화두였던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도 주목받고 있다.

문 당선인은 대선 경선 과정에서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고 △인공지능 △초고속 사물인터넷망 △스마트하우스·스마트도로·스마트도시 건설 △전기차·자율주행자동차 등에 투자하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프라 준비가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다는 평가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어 새정부 초기 투자는 인프라, 플랫폼 구축 등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IoT, 빅데이터, AI 등) 수준은 미국 대비 70~80%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차기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지원하고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며 IT주와 내수소비 업종, 중소형주에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고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수혜주라는 이름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어느 업종의 어떠한 기업에 투자할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산업과 기술 영역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아직 성장 초기 국면에 불과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등 선두기업 투자가 가장 강력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4차 산업혁명 확산으로 디스플레이·2차전지 산업의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LG디스플레이 (15,950원 100 -0.6%)삼성SDI (229,500원 1000 +0.4%)SK머티리얼즈 (178,800원 5000 +2.9%)테라세미콘 (16,000원 450 +2.9%)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NH투자증권은 △케이엠더블유 (50,700원 600 +1.2%)삼지전자 (9,440원 100 +1.1%)유비쿼스 (19,950원 -0)에이스테크 (7,230원 200 +2.8%)대한광통신 (3,415원 35 +1.0%)오이솔루션 (51,600원 400 -0.8%) △이노와이어 등 통신 네트워크 관련 장비기업이 초기 정부 투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투자유망종목으로 △SK (258,500원 1000 -0.4%)에스엠코어 (10,400원 50 +0.5%)LS산전 (54,500원 -0) △포스코ICT 등 스마트팩토리 관련종목과 △삼화콘덴서 (48,100원 100 +0.2%)에코프로 (20,650원 350 +1.7%)엘앤에프 (20,150원 600 +3.1%)일진머티리얼즈 (39,800원 700 +1.8%)포스코켐텍 (49,800원 1600 +3.3%)MDS테크 (10,800원 150 +1.4%) 등 스마트카 관련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중소형 성장주로 △대한광통신 (3,415원 35 +1.0%)이노인스트루먼트 (3,200원 50 +1.6%)엔지스테크널러지 (5,920원 1070 -15.3%)를 꼽았다.

김용구·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4차 산업혁명 기술경쟁에 있어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등 한국이 강점을 지닌 산업에 대한 차별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업혁신과 기업의 성장단계에서 요구되는 필요 자본량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펀더멘탈 안정성에 기반한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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