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이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공식 은퇴식에 참석,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뉴스1
OSEN에 따르면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 전 홍성흔 은퇴식이 진행됐다.
홍성흔 은퇴식을 기념해 이날 시구는 딸 홍화리가, 시타는 동생 홍화철, 시포는 홍성흔이 각각 맡았다.
1999년 두산에 입단한 홍성흔은 2008년 시즌을 종료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 롯데로 한차례 옮겼다가 4년 뒤 두산으로 복귀했다.
18시즌 동안 홍성흔이 남긴 통산 성적은 타율 3할1리 208홈런 2046안타 1120타점이다. 홍성흔이 기록한 2000안타는 역대 5번째로 KBO리그 우타자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