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벽보 文후보 사진 훼손한 70대 경찰에 덜미

뉴스1 제공 2017.04.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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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자료사진. 2017.4.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자료사진. 2017.4.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선거 벽보에서 문재인 더민주당 후보의 얼굴을 도려낸 7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7일 오전 5시 서울 은평구 갈현1동의 선거 벽보에서 커터칼을 사용해 문 후보의 얼굴 도려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모씨(78)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부터 갈현동 일대 담벼락 등에 부착된 선거 벽보에서 유독 문 후보의 얼굴만 예리한 칼로 도려진 사례가 6차례나 발견된 점을 고려, 모두 김씨의 소행인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상대로 범행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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