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은 높아졌지만 삶이 더 행복하진 않다. '맥도날드화'로 표상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 소외는 더 깊어졌다. 미국의 사회학자 조지 리처는 25년 전 이처럼 역설적인 사회상을 '맥도날드화'에 빗대 예언했다. 개정 8판인 이번 책에선 효율성, 계산·예측가능성, 통제라는 관점에서 노동자들이 어떻게 지배되는지 살핀다. '스타벅스화', '이베이화' 등 양상은 달라도 같은 본질을 지닌 현상도 분석한다.
◇ 피터 드러커 외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
경영의 구루로 꼽히는 피터 드러커는 항상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각한 오류는 잘못된 답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질문을 던지기 때문이라는 것. 불안한 미래가 화두인 시대, 책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 기업들이 던져야 할 질문을 정리했다. 미션, 고객, 고객가치, 결과, 계획을 중심으로 한 5가지 질문이 그것이다. 피터 드러커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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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이든 국가의 미래든 4차 산업혁명을 빼놓고 이야기하는 어렵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드는지에 달려있다. 저자는 GE,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사례를 분석했다. 미국 연방정부와 런던교통국 등 정부기관의 사례도 함께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