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예정인 장학생은 총 535명으로 초·중·고·대학 재학 중인 ‘다문화 자녀’ 455명, 대학·전문대학·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 30명, 4년제 대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 유학생’ 50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며 학비 외에도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다문화 자녀’의 경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 ‘결혼이민자’의 경우 대학·전문대학 200만원, 사이버대학 150만원, 방송통신대학 80만원, ‘다문화 유학생’의 경우 50만원이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커가는 기업가치에 걸맞게 더욱 사회에 대한 책임과 기여를 다하기 위해, 올해는 장학생 선발규모를 전년대비 약 37%, 총 지원금액은 약 250% 대폭 늘렸다”며 "다문화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