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사진=강원 구단 제공
강원FC는 22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7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점유율(52%)에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아쉽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승 2무 3패(승점 8점)를 기록한 강원FC는 상위 스플릿에 해당하는 6위에 자리했다.
강원FC는 수원전에서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개막전에서 상주 상무를 2-1로 제압한 강원FC는 FC서울에 0-1로 패하면서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열린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가운데 대구(6경기 연속 득점)만이 강원FC와 함께 5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 가고 있다.
디에고는 리그 7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는 공동 5위다. 시즌 초반 리그 5경기에 교체 출전한 디에고는 최근 2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완벽하게 팀에 녹아들어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수원전에선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체력적으로 발전하면서 자신의 기술을 90분 내내 효과적으로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