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사, KIA전 6이닝 무실점 호투..3승 눈앞

스타뉴스 잠실=한동훈 기자 2017.04.23 16:26
글자크기
LG 소사. /사진=LG 트윈스 제공LG 소사.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다.

소사는 23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까지 89구를 던지며 산발 5피안타 4탈삼진으로 KIA 타선을 봉쇄했다.

소사는 1회 2사 1, 2루 위기를 넘기면서 안정을 찾고 순항했다. 1회초 2사 후 안치홍에게 중전안타,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나지완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3회초에는 직선타 행운이 따랐다. 선두타자 버나디나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는데 다음 타자 이명기의 타구가 라인드라이브로 1루수 양석환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1루 주자 버나디나가 귀루에 실패, 아웃카운트 2개가 순식간에 올라갔다.

4회와 5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뒤 6회에 두 번째 고비를 맞았다. 1사 후 이명기에게 우전안타를 내줬다.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최형우에게 다시 우전안타를 맞았다.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고 소사는 나지완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임무를 완수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