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콘서트'로 진화한 안철수의 '청춘콘서트'…2030 노린다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17.04.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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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안철수 23일 문화행사 곁들인 토크콘서트 유세…당선 후 첫날 비전 제시

지난 21일 저녁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 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 21일 저녁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 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오는 23일 유권자들과 만나 문화 축제를 결합한 정책 대화를 나눠 당선 후 첫날 비전을 제시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국민과의 약속, 미래비전 선언'을 제목으로 음악을 곁들인 일종의 토크콘서트를 열어 유세한다.

안 후보가 과거 교수 시절 청춘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열었던 '청춘콘서트'처럼 국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취지의 행사다.



행사는 20분 정도의 안 후보 연설로 시작된다. 안 후보는 '미래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대통령 당선 후 첫날(5월10일)에 대해 얘기한다. 그는 연설을 통해 5월10일부터 무엇이 달라질지,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
의 글로벌 혁신 국가로 어떻게 만들지 등 미래 국가 비전을 발표한다.

연설 후 안 후보는 지지자와 청년·창업가·정책 아이디어 제안자·래퍼 등 다양한 유권자와 질의 응답을 통해 대화한다.



안 후보는 이 행사를 마친 후에는 저녁 8시부터 KBS 1TV, MBC, SBS 등 지상파 채널에서 생방송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준비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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