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이 LG 세이커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사진=뉴시스
21일 프로농구 LG 세이커스는 7대 감독으로 현주엽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현주엽 감독은 휘문고-고려대 출신으로 1998년 청주 SK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골드뱅크, KTF 매직윙스를 거쳐 2005년부터 LG에서 4시즌을 뛴 후 2009년 은퇴했다.
LG 구단은 "현주엽 감독은 KBL의 레전드 출신으로서 다년간의 해설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팀 체질 개선 및 선수단 분위기 쇄신 등 새로운 변화에 가장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창원 LG는 빠른 시일 내에 코칭스탭을 선임하고 2017~2018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