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문화·복지 등 토털서비스 펼친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17.04.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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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협중앙회, 20일 충북 제천서 '201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치과진료·농기계수리·노후주택 수리 등 다양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함께 진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上)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에서 여섯번째), 권석창 국회의원(왼쪽에서 일곱번째), 이근규 제천시장(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下)김병원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함께 진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上)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왼쪽에서 여섯번째), 권석창 국회의원(왼쪽에서 일곱번째), 이근규 제천시장(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下)


농촌지역을 찾아 다양한 의료·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버스'가 20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17년 농업인행복버스' 발대식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행복버스에는 살고 싶은 농촌,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이 담겨있다"며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체감형 복지정책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행복버스' 사업은 도시지역에 비해 의료·문화·복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한 '농촌종합복지서비스'로 농촌지역 고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215회를 운영해 14만며명의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복버스에 동참한 관계자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의료지원(자생한방병원) △장수사진 촬영(KUNST스튜디오) △법률구조상담(대한법률구조공단) △소비자보호상담(한국소비자원) △영농차량 무상점검(농협네트워스, 현대·기아자동차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특히 노안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서비스를 처음 실시했고, 제천시 금성면에 위치한 한 다문화가정의 노후주택을 보수했다.

김병원 회장은 "앞으로 치과진료, 농촌봉사활동, 농촌재능나눔, 농기계수리 등 고령 농업인들의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농업인행복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한편 이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꼭 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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