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CAC40 지수와 영국 FTSE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4986.55와 7141.21에 출발했다.
전날 테레사 메이 총리가 조기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영국 증시가 크게 하락했다.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5% 떨어진 7147.50으로 거래를 끝냈다. 일간 하락폭으로는 지난해 6월 이후 최대치다. 이날 영국 증시 및 유럽 증시에도 메이의 조기총선 요구 등 정치적 영향 여파가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프랑스는 오는 23일 1차 대선을 앞두고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테러를 공모한 용의자 2명이 현지 당국에 체포됐다. 용의자 중 한 사람의 집에선 수제 폭약 3㎏과 기관총 등 무기,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깃발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