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사진제공=아우디
4도어 그란투리스모 차량으로 출력 320kW의 전기 드라이브가 탑재된다. 아우디의 클래식한 특징들이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요소들과 결합 됐다는 설명이다.
아우디 AG 루퍼트 슈타들러 회장은 "500km 이상의 주행 가능거리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이 스포티한 SUV는 차세대의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2019년에는 한 눈에 전기차임을 알아볼 수 있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의 감성적인 쿠페 버전이 양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20kW의 최고출력를 자랑하며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고출력 370kW까지 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5초가 걸린다. 배터리 충전용량은 시간당 95kW로, 1번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NEDC 기준).
실제 중국에는 전국적으로 이미 약 15만 곳의 충전소가 존재하며 올해 말까지 10만여 충전소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우디는 이러한 빠른 성장세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5년간 아우디는 중국에서 5개의 e‑트론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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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015년 아우디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양산차의 전신인 '아우디 e‑트론 콰트로 컨셉'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전기 SUV의 양산 모델은 내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그 뒤를 이어 2019년에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컨셉의 양산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