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아, 한솔시큐어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2017.03.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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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계열사로서 시장 경쟁력 강화 기대

솔라시아 (3,010원 ▼45 -1.47%)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한솔시큐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솔시큐어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한솔그룹 계열사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솔시큐어는 국내 1위 유심 공급업체로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에 사용되는 유심을 비롯, 신용카드 등 금융 보안영역에 사용되는 IC칩,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핀테크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솔시큐어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12월 주식인수계약 체결을 통해 회사의 2대 주주가 된 독일의 Giesecke & Devrien Mobile Security (G&D)가 추천한 이사 2명을 포함, 총 3명의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G&D는 164년 전통의 보안솔루션 전문회사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더스트리 4.0 및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G&D의 추천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된 알로이스 클리너는 G&D의 모바일 시큐리티 마케팅 및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사외이사로 선임된 리카로도 엘 코리는 싱가포르의 IT 금융 솔루션 전문기업 노부스 테크놀로지스의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박상진 한솔시큐어 대표는 "한솔 브랜드를 사명에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한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며 "한솔그룹만의 차별화된 경영 시스템과 독일 G&D의 글로벌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IoT 솔루션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기존 사업영역을 넘어 IoT 솔루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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