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실적'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 보너스 '두둑'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7.03.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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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명 사장, 지난해 총 보수금액 8억2400만원...상여금 2억9900만원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사진=롯데렌탈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사진=롯데렌탈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사진)이 지난해 최고실적 달성에 대한 보상으로 약 3억원의 성과급을 받았다.

롯데렌탈은 31일 표현명 사장이 지난해 총 8억240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급여가 5억1100만원, 상여금이 2억9900만원, 기타소득이 1400만원이다.



롯데렌탈은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적 지표와 리더십, 윤리경영, 기타 회사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억9900만원의 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계량평가에서는 지난해 달성한 최고 실적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렌탈은 2016년 매출 1조5357억원, 영업이익 1117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상여금 책정에 “영업이익 목표 118.9% 달성과 전년대비 실적 상승 등을 고려했다”며 “내부통제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준법경영과 윤리경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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