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가수 호란이 자사 음성인식 인공지능 AI '빅스비'의 한국어 버전 목소리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동훈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21일 갤럭시S8 출시와 맞물려 호란의 육성을 담은 빅스비 한국어 버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빅스비 21일 한국어 버전을 시작으로 5월 중 영어 지원에 나선다. 이후 점차 지원 언어와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들 서비스에는 각 지역과 언어에 맞는 목소리를 개별적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소프트웨어개발툴(SDK)을 공개, 타사 서비스들도 빅스비를 통해 구동할 수 있도록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빅스비는 제품 왼쪽 하단에 별도 물리버튼을 만들어 이용성을 높였다.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명령을 내리거나 질문을 한 후 버튼에서 손을 떼면 곧바로 음성을 인식해 상황에 맞는 동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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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문자를 전송하거나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별도 폴더에 담는 등의 복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